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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25.   초심자를 위한 카메라선택 조언  (2004. 5월 강좌)

 카메라 선택은 초심자나 사진가나 간단치 않다. 사진을 배우려는 초심자는 어떤 기종을 구매해야 하는가? 곤 잘 질문을 한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질문이 올 경우 답변이 막연하다.

먼저 질문자의 요구수준을 알 수가 없다. 본인의 능력과 어느 정도 투자가 가능한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여기에 질문자의 대상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몇 가지 열거한다.

카메라 기종도 렌즈도 수백 종이므로 어떻게 렌즈를 갖추어야 할 것인가는 사진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그것도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므로 처음 구입 시부터 신중을 기해야한다.

여기서 제시하는 내용들은 표준적이며 근사치인 것들로서 참고자료이므로 선택은 구매자에게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1. 초심자의 카메라 선택

 가. 학생, 여행을 좋아하는 직장인

디지털 카메라를 권하고 싶다. 300만화소급(약 25만원)은 준비해야 몇 년간 사용에 후회가 없으며 디지털 전용 5배줌보다 강학3배줌이 더 좋다. 3배줌은 광각(28mm wide)에서 시각의 두배인 100mm 망원까지 촬영이 가능하므로 여행용으로 알맞다. 메모리  카드는 256메가를 선택하고 해외여행 시는 두개 가지고 가면 후회 없다. 배터리와 충전기는 필수품이다.

256메가면 jpg 300KB로 촬영 시 850장 촬영 할 수 있고 5x7 크기로 인화해도 화질이 좋다. 기념사진으로 확대 걸어 놓으려면 최고화질인 3 MB로 촬영하면 11x14 인화도 가능하다.

 

 나. 사진을 배우려는 초심자

 

 

먼저 경제력을 생각해야하고 수동카메라가 사진공부에 가장 이상적이다. 초심자가 디지털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진공부를 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는 수백만 원 대를 구입하고도 완전한 공부에 제한을 받으며 충격에 유의해야한다.

카메라 메이커는 국산은 삼성, 올림프스, 외산은 Leica, Canon, Nikon, Fuji, Sony사 등에서 다품종을 출시하고 있으며 표준 줌렌즈(35~80mm급) 부착 카메라와 28mm이하 광각렌즈, 200mm급 망원렌즈를(합계100만원이상)구입해야한다. 이정도면 1-2년 공부에 충분하다.

 

2. 아마추어 사진가의 카메라 업그레이드 1

 

 

사진을 1, 2년 배우고 나면 렌즈의 한계, 필름의 한계를 실감하게 된다. 물론 테마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선택은 달라진다.

① 다큐멘터리 촬영을 한다면 35미리카메라 표준렌즈도 족하다.

② 꽃사진을 한다면 마크로렌즈가 필요하고

③ 광각시각의 사진을 한다면 15mm 초광각과 17~35mm 광각렌즈와 50mm 표준렌즈

④ 망원시각을 원한다면 100mm, 200mm, 300mm, 500mm 렌즈를 구비해야한다.

⑤ 일반적 자연풍경을 하려면 ③, ④ 렌즈를 다 갖추면 좋으나 비용이 문제다.

고가인 장비를 다 갖추기보다. 사진 3년차부터는 테마를 결정하는 것이 사진가의 길인 듯싶다.

또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장비를 많이 가지고 다니면 분실의 위험부담이 크다. 가방을 내려놓고 촬영하다보면 렌즈 한두 개 없어질 수도 있고 차에 두고 내리면 차도 부서지고 카메라도 도둑맞는 일이 많다.

⑥ 디지털 고급기종 600만~1,000만화소급은 기존 렌즈와 호환되어 Body 만 구입하면 되므로 렌즈 구입 시부터 이런 점을 감안해야한다.


3. 카메라 업그레이드 2

 사진 3, 4년하고 나면 중형카메라가 부럽다.

사실 경제력만 있으면 처음부터 중형카메라를 갖춰도 좋다.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기종이 Hasselblad 이며 장점은 견고하여 고장 율이 적으나 단점은 필름이 6x6 정사각형으로 촬영에 비경제적이다. Rolleiflex나 핫셀은 독일제 schneider 렌즈를 탑제하여 해상력이 뛰어나므로 프로사진가들이 애용하는데 요즘은 일제 렌즈도 많이 좋아졌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다만 사진은 못 찍으면서 과시용으로 핫셀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생각해 볼일이다.

일제는 Pentax 6x7 또는 Pentax645 이다. 이 카메라는 트리밍 할 필요 없이 원판 그대로 사용되어 효율적이다. 사진을 롤지로 인화하려면 6x7카메라가 좋고 전지정도면 645도 좋다.

이외에도 파노라마 카메라는 612포멧, 617포멧으로 170도정도 wide로 촬영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백두산 천지촬영이외는 별 쓸모가 없다. 어안렌즈나 초광각 촬영 시는 반드시 수평을 맞춰야 왜곡을 잡을 수 있으므로 촬영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4. 광고사진과 스튜디오 촬영

가끔 보면 4x5판 대형카메라를 볼 수 있다. Linhof 와 Sinar 가 대표적이며 그중 Sinar가 틸트(상하로 심도잡기), 스윙(좌우로 심도잡기)하기 편리하다. 대형카메라는 폴 라이징을 할 수 있어 먼쪽이 오므라드는 왜곡현상을 잡아주므로 건축사진에 필수적이다.

옛날에는 대가들이 8x10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였는데 요즘은 필름의 입상선이 좋아 4x5정도면 2~3m 늘려도 손색이 없다. 영업용 대형 간판사진에 필수적이며 대형 카메라에 줌홀더를 사용하면 645부터 612포멧까지 마음대로 촬영할 수 있어 편리하다. 대형은 특히 광활한 벌판 풍경을 앞부터 뒤까지 선명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고 높이 솟은 건축물 등을 수직으로 세워 촬영할 수 있어 이상적인 카메라이다.

다만 야외 촬영에 기동성이 떨어지고 비, 바람에 취약하며 순발력이 없고, F값이 어두워 조석으로 촬영에 초점 맞추기 힘들다.

 

  저자 :  권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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