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기행

 
6월9일 오후 우리는 폴란드 국경을 넘어 고속도로를 타고 체코 프라하에 도착하였다. 시내에 들어서니 과거 공산권국가란 냄새가 전혀 없고 자유 분망한 거리가 펼쳐진다. 길가는 시민들은 자유주의 국가나 별 다를 바 없다.

체스키 클롬로프    

가이드는 프라하 시내를 안내하는데 옛 시청건물이 매우 예술적으로 한눈에 들어온다. 야간 투어라하여 시계탑에 올라 시내를 조망하는데 건물 지붕들이 거의 붉은 게와로 되어 도시가 한결 부드럽고 미학적으로 되어있다. 내려와 밤 9시 시계탑에서 예수 12제자가 나온다 하여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있다. 나는 가운데를 자리하고 시계탑 창에서 무었이 나오나 바라보고 있노라니 9시 정각 음악이 울리며 창문 2개가 열리더니 12제자가 차례로 나타나 우측으로 이동한다. 캠코더에 담았다.

프라하 시내에 있는 천문 시계탑

 

도시는 1000년의 보헤미아 왕국의 모습을 보는 듯 하였다. 이어 광장에서는 거리의 악사가 음악을 연주하는데 어찌나 서글프면서도 감미로울 수가 없었다. 차를 타고 시내 야경을 걷는데 쇼 윈도우에 상품들은 한국과 다를바 없이 화려하다

우리는 밤 10시 탑호텔에 투숙하였는데 호텔은 길이가 100m 로 규모가 크다. 아침에 조식은 뷔폐인데 가장 먹을만한 음식들이 많아 배불리 먹고 투어에 나섰다. 시청사를 관람하고 틴성당에 이르니 성당 내부는 크고 화려한데 신자들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사회주의국가에서 예수교를 금지하였기에 교인들이 없고 관광목적으로 성당을 개방한다고 한다.
 시내 중심가로 내려와 카를교에 도착하니 다리 양쪽으로 예수 제자 상 들과 조형물들이 수십개 세어져 있다. 다리를 지나 10m의 벽에 영국의 존레논의 벽화가 꽉 차게 그려져 있는데 시선을 압도한매우 중압감을 느끼게 한다.



카를교 보호신

 우리는 트램 전차를 타고 아쉽지만 프라하를 떠나니 버스는 2시간을 달려 세계문화유산인 체스키클롬로프에 도착하였다. 입구 높은 성벽아래 관문을 통해 들어가니 인형같은 도시가 작지만 매우 아름답게 펼쳐진다.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이 점령하고 있어 폭격을 하려했으나 연합군 사령관은 예술적으로 가꾸어진 이 도시를 폭격치 말라고 하여 오늘 까지 잘 보존되고 있었다. 성곽위로 올라가 마을을 둘러보니 작은 도시가 그림같이 아름답다. 내려와 커피한잔 사 마시려니 말이 잘 안통해 자판기 커피를 마시니 더위는 가신 듯 하다. 가게에서 작은 기념품을 사고 성을 나오려니 짭은 일정에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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