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 무주구천동

 

2011.5.8 어버이날이 때마침 무주구천동 물철죽과 연녹색이 어우러지는 절기이다.

어버이날이라고 연기하면 촬영의 기쁨은 반감되고 해서 나는 동아리 촬영을 강행하였다.

잠실이서 새벽 5시 정각에 출발하는데 모두 시간을 잘 지켜주워 반갑고 고마웠다

일행은 버스에 올라 6시30분 죽암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무주IC로 나와 터널을 지나니 안개와 연록색 산수화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차를 세울까하다 도로상이라 지나치고 보니 한편 후회스럽다.

8시반 구천동 주차장에 도착하여 구천동 계곡을 따라 오르며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폭포계곡, 18경인 비파담의 녹음계곡에 이르니 벌써 12시가 되었다. 백련사 입구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내려오니 오후 1시 점심식사는 산채비빔밥인데 관광지치고는 잘 나온 편이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를 따라갈 수 없다.

점심 후 나제통문으로 향하는데 아쉬운 점은 지난해 폭우로 구천동계곡이 모두 상처를 입으니 바위도 흰옷으로 갈아입어 사진가로서 가장 매력 없는 계곡이 되어버렸다.

나제통문 가까이 오니 세구 루의 겹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는데 일행은 1시간을 촬영하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참 벚꽃은 처음인 듯하다. 나제통문에 오니 물철죽이 그런 대로 남아있지만 옛날만 갖지 못하다. 4시경 귀경하는데 남대전부터 고속도로는 포화상태다. 징검다리연휴라 상춘객이 모두 솟아져 나온 모양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도 일반차선이나 매 한가지인데 알고보니 9인승이상 모두 전용차선으로 들어오니 있으나 마나한 제도가 아닌가 15인승이상으로 제한했으면 한결 나아질 텐데 !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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