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紫禁城

 안동권씨회장단일행은 북경종친회장의 초청으로 6월7일 북경을 방문하였다. 북경공항은 10년전에 왔을때보다 북경 올림픽을 게기로 인천공항보다 크게 설계하여 외국인들은 입국수속을 마치고 열차를 타고 와서 짐을 찾는다. 일행은 11시에 회장이 특별히 마련한 귀빈실에서 환담과 기념촬영을하고 중식을 한 후 2박3일간의 여정이 빡빡하여 오후에 자금성 관광에 나섰다. 10년전 패키지로 올때는 현지 가이드가 하루에 자금성, 만리장성, 발마사지 등 으로 자금성을 어찌나 내달렸는지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나왔는데 이번은 2시간동안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비교적 잘 보게 되었다. 자금성을 자세히 설명하려 하지만 이것도 남북으로 건물 소개에 불과하고 동서로 보려면 몇일 소요되리라.

좌상: 자금성(전면이 천안문이고 뒤로 4면 수로내가 자금성이다) 우상: 오문(午門)정문

  좌하 : 태화문(太和門) 우하 : 태화전

중국 북경 내성으로 명(明),청(淸)조(朝) 궁성이다. 명나라 영락제가 남경으로부터 북경으로 옮기면서 조성한 것으로 남북 1000m, 동서760m 높은 성벽으로 두러러 싸였고 밖은 주위에 넓은 해자를 파놓아 침입할 수 없도록 축조하였다.
1949년 성립한 중국이 자금성 앞에 건설한 천안문을 지나면 자금성 남문인 오문(午門)이 나오고 오문을 들어서면 태화문(太和門), 태화전(太和殿)이 나온다. 이 태화전은 중국 최대의 목조건물로서 명, 청나라의 황제 즉위식 등 중요한 의식을 행하던 곳이다.

1420년에 건립되었으며 이 대전은 중국에 현존하는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다. 明, 淸 양대의 황제즉위, 혼례, 조정의 행사나 정월초 원단에찬치를 배풀 때, 장수가 출정할 때, 궁중에 시험이 있을때에 이곳에서 거행하였다. 높이 8.13M 의 3층 한백옥석 기초위에 건조, 궁전 높이 35.05M 동서넓이 11칸 남북길이 5칸, 이밖에 낭하기둥이 한줄 늘어서 있고 궁전 내외,기둥이 도합 84개이며 번쩍들린 겹처마에 지붕은 황기와를 얹고 장식이 점쟎고 화려하며, 기세가 비범하다.

태화전의 내부를 보면은 면적이 2377평방미터이며, 중앙에 금칠을 한 용조각 보좌와 병풍이 놓여 있고 그 양측에 6개의 금칠 반룡 기둥이 서있다.천정 한가운데는 구슬을 갖고 노는 금용으로 장식되어 있고 원구 헌원보경이 거꾸로 드리워 있으며, 천정판에는 옥색 채색화가 그려져 있다.

 

                         좌상 : 중화전과 보화전,  우상 : 보화전, 좌하: 건청문, 우하 : 건청궁


태화전 뒤에 중화전(中和殿) 과 보화전(保和殿)이 있고 그 뒤로 건청문과 건청전(乾淸殿)이 있다. 중화전은 태화전 행사전에 화제가 잠시 쉬거나 외국사신을 접견하는 곳이다. 보화전은 황제가 과거시험을 보는 곳이며 건천궁은 황제가 집무를 보며 잠을 자는 침소이다.
곤령궁(坤寧宮)은 황제의 침궁이다.


                   좌상 : 곤영궁, 우상 : 천일문,  좌하 : 어경정,  우하 : 신무문(후문)

 수목이 전무한 자금성의 후원에 수목과 괴석으로 쌓아 놓아 어경정(御景亭)위에서 밖을 볼 수 있다. 넓이가 50미터에 달하는 해자로 둘러싸여 있어서 이민족의 침략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가를 알 수 있다. 사실 중국의 역사는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했다고 하는 시기도, 서안을 중심으로 한 일부지역이었고 계속되는 각축장으로 시황의 무덤을 지키는 병마용갱마저 초한의 싸움으로 항우에게 약탈당하는 수모를 겪었었던 전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으므로 후세에 황제가 거처하는 궁을 지을 때 외적의 침입에 대처하는게 당연하다고 하겠다.

 

 일행은 2박3일간 어양(漁陽)호텔에 여장을 풀고 저녁만찬은 중국측 회장단 10명과 함께하며 일가의 정을 나누었다. 다음날은 만리장성 관광을 하였는데 중국도 케이불카 노조가 파업하는 바람에 다른 곡으로 갔는데 먼저본 곳보다 더 아기자기하다. 우리 일행 중 4명이 장성을 복원해 놓은 정상까지 땀을 흘리며 정복하고 내려오니 기분이 상쾌하였다.
권순기회장의 배려로 호텔 숙박은 물론 3회의 만찬과 발마사지, 음료까지 배려해주어 일행 22명은 의미있는 관광과 교류협력을 갖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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