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을 찾아서

 문화학교 사진연구반 수강생들을 동반하고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았다. 이곳은 서울 근교에 있으면서 아기자기한 소재들이 많고 동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으니 1석2조랄까?

디지털 카메라는 찍으면서 즉석에서 화면을 보여주므로 수강생이 많을 때는사진지도에 편리하다.

여기에 다시 연구생들의 교육참고로 10장을 내 놓으니 참고하여 빠른 시일에 사진가가 될 수 있다면 본인의 소임은 다할 것이다.

1. 대공원 점경

 

Photo Essay 16

사진1. 2004년2월9일10시경 서울대공원 Canon 10 D 28mm F2.8  f 8  1/250  Digital

 이런 경우 멀리서 촬영할 수 있다면 표준, 또는 망원랜즈가 왜곡이 안되고 좋을 것이다. 이렇게 나무가 곧게 뻗은 것을 사선광으로 잡으면 나무줄기에 윤곽이 산다. 곧게 뻗은 은사시나무는 좋은 촬영 소재다.

사진2.  2004년2월9일10시경 서울대공원 Canon 10 D 70mm F2.8  f 11  1/180 Digital

얼어붙은 개천에 먼지가 날려 눈으로 보기에 볼성 사납다. 그러나 사진가는 그 속에서 심미안적 요소를 찾아내야한다.

연구생들에게는 끝을 살리라고 했다. 모든 사진은 끝과 뿌리가 있어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여기서는 그보다 더 접근하여 물결의 흔적을 알아보려했다. .

사진3 : Canon 10 D 28mm F2.8  f 22   1/250   /  사진4 : 50mm  f 16  1/45  Digital

좌측사진은 풍경에 해를 직접 담는 방법이다. 방법은 조리개를 조이고 노출은 평균노출에서 -2 stop 하면 해가 눈부시게 갈라진다.

우측사진은 식물원의 선인장 사이로 꽃을 담은 것이다. 방법은 두가지로 1. 꽃에 초점을 맞추는 것, 이것은 카메라와 전경간 거리가 어느정도 확보되었을 경우 효과적이다.   2. 여기서 처럼 선인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선인장과 카메라간 거리가 50cm 정도로 가까운 경우 꽃에 맞추면 선인장의 형태를 알 수 없다. 이 경우 선인장이 주제가 된다.

 

2. 서울대공원 식물원

사진5.  2월9일11시30분경 서울대공원식물원 Canon 10 D 50mm F2.8  f 4   1/500  Digital

선인장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지만 본인은 그중 잘생긴 것 하나에 근접하여 조리개를 개방하고 촬영하므로서 뒤에 있는 무리들은 형태만을 표현하였다. 이 방법이 조리개를 조여 모두 또렷이 나타내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다.

디지털 카메라이므로 최대 접근할 수 있지만 아나로그 카메라면 광각랜즈를 사용하고 조리개를 개방하는 것이 좋다.

사진6.  2월9일11시30분경 서울대공원식물원 Canon 10 D 70mm F2.8  f 4   1/500  Digital

열대식물 잎 하나를 선택하였다. 이에 앞서 파초도 이와 같은 방법이므로 사진은 생략하였다. 촬영방법도 사진5와 같은 방법이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할 점은 잎을 식물원 위로 오려 찍기 때문에 천장에 유리창문이 나오기 쉽다. 유리 창이 나오면 시선이 그곳으로 빠져 나뭇잎이 산만해 보인다. 따라서 앵글을 잘 돌려 피하고 촬영해야 한다.

사진7.  2월9일12시경 서울대공원식물원 Canon 10 D 70mm F2.8  f 4   1/500  Digital

이 사진은 열대식물 기둥의 무늬 모양이 아름다워 접사촬영하였다. 사진은 전체를 보는 것 보다 이렇게 부분을 보면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은데 일반적인 촬영법이므로 여기서 생략한다.

아마도 연구생들이 잘 촬영하였으리라 보며 다음주 품평회에 좋은 작품 기대해 본다.

 

3. 서울 대공원 동물원

사진8.  2월9일11시경 서울대공원동물원 Canon 10 D 50mm F2.8  f 16 1/125  Digital

사슴우리에 들어서니 역광을 받아 매우 현란하다. 오른쪽에 사람도 없고 볼 거리도 없는 것 같은데 일제히 한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사진은 기다림과 끈기다. 한 놈이라도 다른 곳을 보는 이단자가 이으면 작품이 될 수 없다.

 사진9. 2004년2월9일9시경 서울대공원 Canon 10 D 100mm F2.8  f 11  1/180  Digital

동물원에 이르는 다리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다. 그중 하나가 원숭이 집 과 사다리, 사진가라면 아마도 한번씩 거쳐 갔으리라. 이 사진은 실루엣이므로 사다리와 원숭이 털에 역광 림라이팅이 사진의 생명이다.

사진10.  2월9일11시경 서울대공원동물원 Canon 10 D 50mm F2.8  f 5.6   1/500  Digital

 대공원에는 참새떼들의 군무가 볼 만하다. 그중 하나를 여기에 넣었는데 새만 찍으면 무의미하다. 나뭇가지나 구조물을 함께 표현해야 된다. 이 사진은 대각구도로 잡았으며 촬영은 순발력이 있어야 한다. 미리 거리와 노출을 맞추고 새의 움직이는 모습과 방향을 예측한후 생각해둔 시점에서 셔터를 눌러야 한다. 순발력이 있어야 하므로 핸디촬영이 좋다. 그러자면 셔터속도를 빨리 끊어야 한다. 하늘에 움직이는 새 촬영에 자동초점이 이상적일 것이나, 자동초점은 연동이 잘 안될 때가 많으므로 실패할 확율이 높다.

 

참고 :    http://www.photomc.net  사진 강좌

 


Copyrightⓒ 2001-2004 ™. All rights reserved.